334일차 - 간단한 일기

2021. 12. 4. 18:56Diary/300~400

현재의 나는

정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.

 

오전 6시 50분에 일어나서

씻고 준비해서 출근.

오후 6시 ~ 8시에 퇴근.

7시 30분 ~ 9시 30분쯤 집 도착.

밥먹고 씻으면 9시 ~ 11시.

유튜브 보면서 1시간 휴식.

IT 관련 영상 30분 ~ 1시간 시청.

30분동안 안드로이드 관련 글 읽기.

자기 전, 30분정도 팀 프로젝트 구상

 

위의 일정을 거의 매일 반복중이다.
여기에 곁들어서

연애 + 전세집 찾아보고

블로그 글까지 쓰려니

물리적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.

 

최근 2주 동안은

블로그 글을 쉬엄쉬엄 썼더니

삶이 좀 여유로워졌다.

 

언제부턴가 편하게 적던 블로그가

의무가 되었던 것 같다.

앞으로도 쉬엄쉬엄 간단하게 쓰되

꾸준하게 쓰는 것을

목표로 두려고 한다.


이번에 직장 근처에 전세집을 구했다.

여자친구와 2022 ~ 2023년에

결혼을 약속해서

신혼집 마련하듯이 구하느라

나도 아버지도 고생을 좀 했다.

특히나 아버지가 많이 알아봐주셔서

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.

 

직장을 다니면서 집도 알아보려니

시간이 부족해도 한참 부족했는데

아버지가 많이 도와주셨다.

 

오늘 가계약을 한 상태고

1월 7일에 잔금을 치루고

입주할 예정이다.

 

다음 주에 전입신고와

확정일자를 받아야한다.

 

법이 바뀌었는지 가계약을 한 상태로

1달 이내로 전입신고가 가능하다고 한다.

 

요즘 너무 열정적으로 달렸더니

번아웃이 찾아오고 있다.

이번에 집 알아보는건 끝냈으니

팀 프로젝트가 끝나면

블로그도 느긋하게 적으면서

몇 달 동안은 휴식기를 가져보려고 한다.

개인적인 앱개발도 하고

기획서도 몇 개 작성해봐야겠다.

웹개발도 좀 해두고

파이썬 텐서플로우랑..

음.. 하고 싶은게 진짜 많은데

물리적인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하..

 

2022년 1년 동안에는

결혼 준비를 해야해서

생각보다 스케쥴이 타이트하다.

 

우선 여유를 가질 생각이다.

그리고 지금 이 삶에 익숙해지면

다시 장작을 불태워야겠다.